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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London), 2010-11
IKEA drawings feature image of mass produced objects from IKEA catalogues. During the exhibition period there will be artist’s performance showing. Each individual piece is going be sold for the exactly same price of the object drawn as her practice is concerned with exploring innovative methods of interaction with the audience. Her works present not merely our daily life as a consumer but also the value of contemporary art in society.
IKEA 'The January Sale', 2011
Getting into the spirit of the January bargain-hunt, we are pleased to present “The January Sale”, a three day project by the Korean performance artist Hyemin Park.
The project will present a series of drawings which you can buy, at heavily discounted rates, direct from the artist herself, who acts as both creator and sales assistant at the same time. The drawings all form part of Hyemin Park’s ongoing “IKEA Project”, where she recreates product images found in IKEA catalogues. Copying them faithfully onto small box canvases in pen, Hyemin creates unique artworks from mass-produced images of mass-produced objects, and then offers them for sale at the same price as in the catalogue. A drawing of a lamp may be £15.99, a wardrobe could be £299 - original artworks at mass-produced prices.
Playing with the distinctions between artwork and product, “The January Sale” is part of Hyemin Park’s larger project of exploring the distinctions between originality and mass-production, of commercial value and its relation to labour, and of different ways in which the artist can interact with her audience. Ms. Park will be present, making sales, giving discounts and processing orders, both at the opening on Thursday and throughout the duration until Saturday evening.
Originally from Seoul, Hyemin Park graduated with an MA in fine Art from Chelsea College in 2009 and has exhibited widely in the UK, Korea and Japan. Please come along and enjoy the opening sale with us on Thursday evening, 6-8pm.(James Freeman gallery)
IKEA(London), 2010-11
IKEA 프로젝트는 IKEA에서 대량생산된 일상생활 오브제를 작은 캔버스에 그려내는 시리즈 물이다. 작가의 대대수의 작업들이 관객들과의 상호작용을 중요시 하듯, 각각의 작품들은 전시 기간 동안 작품에 그려진 실제 상품들과 같은 가격으로 관람객들에게 판매되었다. 우리 현 소비사회의 일면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관객을 소비자 혹은 콜렉터의 위치에 서게 함으로 현 미술시장과 미술품이 가지는 가치에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IKEA 'The January Sale', 2011
윈도우에 붙은 거대한 세일 문구, ‘up to 50% off’가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붐비는 공간에 발을 들여 놓자 새로운 광경이 펼쳐진다.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비교하고 또 다시 돌아오기를 계속한다. 결정을 내린 듯한 한 사람은 책상이 놓여 있는 그 곳을 향해 자신의 결정에 확신에 찬 발걸음으로 당당히 걸어 간다. 돈을 지불하고 영수증과 그것을 받아 그 곳을 떠난다.
이 모습은 여느 상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쉽게 연상 시킨다. 다시 한번 들여다 보자. 사람들이 들었다 내렸다 반복하는 그 것을 자세히 보면 한 작가의 드로잉 이다. 그렇다. 이 광경은 한 갤러리의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
작가는 미술을 교환가치의 한 재화로 통용하고 있는 현 미술시장에 나타나는 자본주의 구조의 행태를 꼬집 듯 “IKEA Project” 퍼모먼스를 전시 공간에 선보인다. “IKEA Project”는 지난 8월 이루어진 첫 퍼포먼스에서 작가 본인이 그린 펜 드로잉 IKEA상품을 IKEA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그 가격과 동일하게 판매하였다. 지난 퍼포먼스에서 남은 작업들을 다시 들고 갤러리로 나와 크리스마스 복싱데이 시즌과 겹쳐 본인의 작업을 파격적인 가격에 다시 판매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퍼포먼스 통해서 작가는 전시장으로써의 갤러리의 역할을 화폐와 미술이 교화되는 자본주의 상업공간으로 탈바꾸는 동시에, 미술관에서의 보편적인 감상자로써의 소극적인 관람객들을 적극적인 소비자의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전환시키고 있다. 또한 IKEA상품의 대량생산의 제도를 작업의 대량생산이라는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작품이 가지는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제기 한다. 그렇다면 소비자(관람객)가 구매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드로잉으로 묘사되어 있는 IKEA의 상품의 이미지를 사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작가의 아이디어를 사고 있는 것인가? 작가는 미술작품을 향한 가치에 대한 질문을 제기 하는 동시에 관람객의 역할을 모호하게 하고자 한다. (박가희)
IKEA(London) An Interview with Helen Driver (with Korean subtitles)_2010